화장실바닥타일이 너무 오래되어서 교환하였습니다. (30년넘었다고 하시네요..)


준비물 바닥타일 (300 * 300 ) 3박스, 타일시공용 시멘트 2포 , 백시멘트 1.5kg 3개, 졸대 1, 그라인더 또는 타일커팅기 , 고무헤라, 흙손 , 펜치 , 시멘트를 섞을 고무통 , 양동이 , 줄자, 망치, 정 , 줄자 



[ 교체하기전 바닥타일 모습]




타일구매 가격은 1box에 16000원 , 3박스 총 48000원 구매했습니다. 


타일이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타일 한장 남지 않고 시공이 끝났기때문이죠.ㅠㅠ 자칫하면 부족할뻔했습니다. 


바닥에 사용한 시멘트는 해당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첨에 1포를 구매했었다가 시공하면서 부족해서 추가로 구매했었네요. 



벽시멘트? 라고 아버지께서 부르시던데 타일 사이사이 접착하기위해서 해당 시멘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것도 사용도중에 모자라서 추가로 2포를 더 사왔었네요 .




그라인더는 타일을 자를때 사용합니다. 타일 커팅기라는것도 있는데 Round 진 부분을 깍을때는 그라인더가 필요합니다. 집에 공구가 없으신 분들은 공구를 대여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타일 시공을 위해서만 그라인더를 구매하기에는 좀 아까우니까요. 




타일시멘트를 섞을 세숫대야 필요하며, 딸기바구니는 벽시멘트를 바를때 사용하였습니다. 




하수구용 유가를 2개 구매한뒤 미리 홈을 맞춰둡니다. 시공전에 한번 확인하고 높낮이를 조정해두는게 나중에 작업할때 편합니다. 




1. 타일시공전 화장실에 있는 물건을 옮기고 쓰레기를 치워줍니다. 그리고 작업에 필요한 준비문들을 옮겨놓습니다. 



사전에 굴곡이있는곳이나 하수구 근처를 미리 그라인더로 잘라서 준비해 놓으면 작업하기가 편합니다. 

저희는 치수를 잘못재서 결국 타일 붙이면서 자르고, 다시 붙이고 다시자르고를 몇번 반복하였습니다. ㅠㅠ 그라인더작업을 실내해서 하면 먼지가 많이 나기때문에 밖에서 했었는데 왔다갔다 하는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허비되었내요 .




타일용 시멘트랑 물을  양을 3 : 1 비율로 섞어서 잘 저어줍니다. 물의 양이 적으면 시멘트가 많이 사용됩니다. 물이 양이 많은경우 시멘트를 더 부어서 농도를 맞추는게 필요합니다. 



 



세탁기가 있던 위쪽 자리 붙어 시멘틀 바닥에 골고루 바른다음 타일을 한장씩 올립니다. 



기둥쪽에 수평을 맞춰주기위해서 모자란 부분을 시멘트로 채우고 쫄대를 끼웁니다. 타일 옆면을 직각으로 바닥타일과 붙을 수 있게 시멘을 골고루 잘 발라줬습니다. 




타일로 붙일수 있는 부분을 붙여주곤 나머지 부분은 제단해서 타일을 잘라서 붙여야합니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립니다. 


세탁기다 들어갈 자리를 1차적으로 마무리 하고 나머지 변기가 있는 바닥부분을 작업합니다. 수평이안되는 부분은 있다가 벽시멘트를 바를때 추가적으로 다져줍니다. 





시멘트를 바닥에 골고루 발라서 잘 펴줍니다. 이 작업을 최소 5~10번이상 해줘야됩니다. 그리고 타일을붙이고 간격을 맞추고 수평이 안맞는 부분은 시멘트를 조절해주는게 아마도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변기를 때내고 하면 작업이 엄청 편합니다만 그럴수가없어서...변기양쪽, 세면대, 하수구 작업이 쉽지 않내요..




벽시멘트를 물과 잘 1:1로 섞어서 줄눈 작업을 합니다. 줄는 작업이란 타일 과 타일 사이에 접착을 해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1차적으로  타일시멘트에 튀어나온부분을 헤라로 긁어내주고 타일전체적으로 바르면서 타일 사이에 압착시키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이렇게하면서 타일의 수평맞추는 부분을 확인해주면서 재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양동이에 물을 받아서 스펀지로 벽시멘트를 씻어주는 걸 반복하면서 줄눈 작업을 합니다. 줄눈 작업을 하는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렸습니다. 


줄눈작업이 대략적으로 마무리된 상태에 사진입니다. 24시간정도 말리고 세탁기나 각종 집기를 옮기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하루가 지난 후 나머지 타일에 묻은 때를 바닥솔이나 물을 이용해서 깨끗히 닦아줍니다. 이때 작업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첫날 시공후에 타일을 가급적이면 깨끗하게 닦아줬어야됬었습니다. 생각보다 시멘흔적이 잘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셀프타일 시공에 장점은 비용절감입니다. 인력 요청시 평당이아닌 일당으로 계산을해서 최소 30~40만원 이상 비용이 듭니다. 단점으로는 1인 혼자 작업하기는 작업량이 많고 시간이 많이걸립니다. 그라인더나 시멘작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하기가 힘들거같네요. 반듯하고 이쁘게 작업하는데는 더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위에 작업된후 사진을 보면 줄눈 간격이 똑 바르지는 않습니다. 실제 작업시간은 7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작업이 끝나니 뿌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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