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프리카, 유트브를 자주 시청하는데, 우연히 아프리카에서 낯익은 사람이 방송을 하고 있는걸 발견했다.
골목식당 성수동 뚝섬편에 많은 이슈를 만든 장본인이 장어보감 사장님이 인터넷방송을 시작하였다.(아프리카)
장어집->생선보감-> 포장마차 를 개점한거 까지 인터넷이나 유트브를 통해서 확인했었던거같다. 포장마차 이후에 후기나 근황을 인터넷에서 알아보기는 어려웠다.
아래는 완이네 포차 공지사항 내용이다.
Prologue.
아프리카 방송을 하기 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골목식당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 그래서 언론사 기자 분들이나 유튜버 분들이 찾아와도 피하기 바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응원해주시는 분들, 바뀐 가게, 저를 좋아해주시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손님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가게를 왔던 분들이 아니라 골목식당 첫 방송 때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각인되어 악평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화제가 되었던 미역국의 소고기, 장어가격에 대한부분 등 할 말이 정말 많다. 골목식당이 리얼 버라이어티나 실시간 생방송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데 그걸 보고 한사람의 인격까지 평가가 되어 버리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
모든 TV 프로그램 혹은 언론매체는 자극적이어야 대중들의 관심을 끈다. 친구들과 대화의 화두에 올라야하고, 인터넷 매체에도 난리가 나야한다.
골목식당 첫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이 이미 강력하게 각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무슨 얘기를 해도 내 말은 들어주려고 하지를 않았다.
내가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주목적은 원래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고 나아가 나를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차근차근 소통 해보고자 함이다. 이렇게 얘기해도 분명히 문장의 앞뒤도 없이 맹목적으로 비난을 쏟는 분도 있고 “그래도 이 부분은 아니지 않냐고 진짜 열심히 해도 안되는 사장도 많은데 니 같은 새끼가 나와서..“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연자인 내가 볼 때에 나를 욕하지만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만드는 표현들도 많다.
한 가지 예로 내가 팔던 장어는 원가가 40%가 넘었다.
(원가 40%라면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월세와 가게 좌석수 까지 더해지면 아마 등신소리 나올 것이다.)
그런데 그 장어를 비교대상이 아닌 장어와 가격 비교를 하여 시청자의 눈에 사기꾼으로 보이게 하였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솟아날 길 막막한데, 저 사기꾼 기본도 안 된 자식을 도와줘?”
이렇게 화가 난 시청자와 억울한 사장 모두의 마음이 빈곤해졌다.
골목식당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취지자체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실로 방송 후에도 백종원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대표님이 한달간 인건비까지 지원해주려 하셨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결국 나의 결정대로 포장마차로 바꾸었고, 하루하루 단골손님이 늘어 요즘은 평일 저녁 9시경이면 양쪽 가게 모두 북적인다. 이게 욕먹을 일인가? 더 이상 허위사실, 편집된 골목식당 영상으로 고통 받고 싶지 않다. 골목식당촬영과 관련된 사실을 모두 얘기해 주겠다. 이건 사실이지 해명이 아니다.
여태껏 사람들은 내 말을 들으려고도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속이 썩어 문드러졌다. 숨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서서 숨지 않고 당당히 내 할 말은 하려한다.
- 2019. 01. 28. 월요일 4시 아프리카 첫 방송 -
골목식당 생선보감에 최신근황이 궁금하신분은 방송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진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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